김포서에서 운영중인 ‘학습 사랑방’은 대학 휴학중인 경찰서 소속 전․의경 2명을 강사로 채용하여 탈북청소년 5명(중학생3명, 초등학생2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2시간씩 국어․영어․수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1:1 멘토링 상담을 통하여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김포서 보안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과외를 받지 못하는 탈북청소년을 선정, 지난 24일 전․의경 선생님과 학습능력에 대한 상담하는 시간을 갖고, 보안협력위원회로부터 교재를 지원받아 4월 30일 ‘학습 사랑방’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이번 학습도우미를 자처한 김모 이경은 ‘탈북청소년이 이렇게 학업 능력이 뒤쳐지는 것을 알지 못했다. 최선을 다해 가르쳐서 우리나라 정착에 도움을 주고 싶다. 뜻 깊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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