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김포, 시민과 소통하다
스마트 김포, 시민과 소통하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2.05.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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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과의 소통과 지역 홍보를 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행정’ 붐이 일고 있다.

지난 2월 4일 유영록 김포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시민 소통을 위한 SNS를 활성화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김포시는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와 공직자의 SNS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발전되는 시정과 지역의 변화상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반응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현재 시는 공보전산담당관실이 SNS를 총괄하고 있다. 시장 이하 전 간부 공직자와 부서별 담당 직원 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소셜미디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분야로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직원도 있지만, 모두가 공격적인 홍보와 보다 신속한 시민 소통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SNS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초 실시간으로 확산되는 소셜미디어의 특성을 고려해 ‘공직자 SNS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보다 정확한 홍보와 공공기관 매체로써 신중한 사용기준을 전 직원에게 시달했다.
이외에도 ‘전 직원 계정 갖기’, ‘SNS 1만 인맥 만들기’ 등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김포시 공식 트위터(@gimpomaru)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각종 시책과 행사, 지역 내 동정 등 시정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정 소식을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트위터에서 ‘gimpomaru’를 치고 검색해 팔로잉 하면 된다.

또한 공식 블로그인 ‘마루로그’는 김포의 이모저모를 좀 더 자세히 현장감 있게 전하는 매체로써 댓글이나 안부 게시판을 통해 쌍방간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오픈 이후 한강신도시 개발, 도시철도건설, 한강철책선 제거 등 대규모 시책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큰 호응 얻고 있다. 또한 지역의 나들이 명소와 맛집 소개 등 알차고 현장감 있는 설명으로 김포를 좀 더 입체적으로 알리는데 이해를 돕고 했다.

‘마루로그’는 ‘김포 톡톡 이슈’ 등 총 7개의 콘텐츠로 구성해 일방통행이 아닌 소통과 대화의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본 매체에 담고자 하는 내용이나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 나들이 장소, 맛집 등 시민의 요구에 따라 취재와 포스팅을 통해 화답하고 있다.

김포시 공식 페이스북은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5월 1일부터 소통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시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페이스북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이 훨씬 더 큰 반향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파 속도와 파급력이 큰 만큼 투명하고 정확한 시정 전달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페이스북 오픈에 맞춰 5월 한 달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된 참여자 35명에게 김포금쌀과 고급 기능성 천연비누 세트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김포시청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인맥을 맺고 김포시청 블로그에 ‘이웃맺기’ 이후 비밀글로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정보를 담아 친숙하게 시정을 전달하는 매체인 ‘김포마루’가 16면 타블로이드판으로 매월 25일 배포되고 있다. 월간 발행이라는 시간적 제약을 보완해 실시간으로 시정 속보를 알리는 인터넷 시정소식지 ‘e-김포마루(http://gimpomaru.gimpo.go.kr)’, 그리고 김포시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2차례 시정의 주요 소식을 2만여명의 신청자에게 메일링으로 전하는 ‘뉴스레터’가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SNS를 주축으로 한 스마트행정을 통해 “변화하는 첨단 미디어와 SNS의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시민 중심의 IT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이는 시민의 참여와 소통이 김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시민이 주인’인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로 거듭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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