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영업방해한 50대 주취폭력배 구속
김포서, 영업방해한 50대 주취폭력배 구속
  • 김포데일리
  • 승인 2012.05.07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경찰서는 보복범죄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다 출감한뒤 자신을 신고한 다방업주에 앙심을 품고 지난해 11월중순부터 김포 통진읍소재 모 다방에 14차례에 걸쳐 다방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 등을 폭행한 A씨를(57세, 남) 업무방해와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년전 주취폭력을 휘두르다 다방 업주인 B씨(53세,여)가 신고하자 B씨에게 폭행을 가하여 특가법위반(보복범죄)으로 징역10월을 선고받고 수감되었다가 지난해 11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A씨는 출소한지 3일만에 또다시 B씨가 운영중인 다방을 찾아가 “너 때문에 교도소 갖다왔다”며 고성을 지르거나 사가지고 간 술을 장시간에 걸쳐 마시면서 손님들에게까지 행패를 부리는 등 영업을 방해해 왔으나, B씨는 A씨로부터 또다시 보복폭행을 당할 것이 두려워 수차례에 걸친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일대 상인들을 상대로 추가적인 피해사례를 수집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영세상인들의 주취폭력을 휘두르며 영업을 방해하는 서민생활침해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