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선생님 학생들과 운동을 통한 선도활동 전개
경찰관선생님 학생들과 운동을 통한 선도활동 전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2.06.26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경찰서 소속 경찰관선생님인 김광현 경관은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학교장의 임명을 받아 교내에서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있는 학생 등 6명과 배드민턴 시합으로 선도에 나섰다.

김포 관내 중학교 경찰관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현 경관은 평소 주의깊게 살펴온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연루되자, 지난 5. 18(금) 학생들과 권투시합을 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폭력의 피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었다.

또한 그날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에는 학생들이 먼저 경찰관선생님에게 배드민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고, 박빙일 것이라는 학생들의 기대와는 달리 복수전은 경찰관선생님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이날 도전장을 내민 김 모군 등은 지난번 권투시합을 하면서 경찰관선생님과 마음이 잘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친구들과 다투기보다 운동을 통해 경찰관선생님을 이기고 싶었는데 또 다시 졌다면서, 시합 전 약속대로 졌을 경우 1주일간 봉사활동을 하기로 한 것을 성실히 이행한 후 다시 재도전을 하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에대해 김 경관은 학교폭력에 처벌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이해하는 자세로 다가서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학생들로부터 먼저 연락이 온 것은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역할을 계속하고 싶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