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고" 태풍 볼라벤발령" 수학여행강행 물의
풍무고" 태풍 볼라벤발령" 수학여행강행 물의
  • 김포데일리
  • 승인 2012.08.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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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 강력한 제15호 때풍 볼라겐이 상륙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휴교령이 발령됨에도 불구하고 풍무고등학교 2학년학생 416명과 인솔교사 16명이 27일 오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강행해 물의 빚고 있다.

풍무고 2학년학생 416명과 인솔교사16명은  27일 오전 6시부터 7시20분에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시 한림읍 현제리소재 리조트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시간에는 제주도에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기 시작한 시간으로 공항통제부도 오후3시이후부터는 공항을 통제했다.

풍무고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8월 20일 수학여행계획이였으나 성수기요금관계로 비수기 요금이 적용되는 27일로 연기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기상청 예보에 따라 연기할 계획도 있었으나 위약금 관계(1인당 2만원, 총 1600만원)와 학사일정등으로 어쩔수 없이 실행할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사일정등에 관해서는 교장의 재량권에 있다며 이번수학여행건에 대하여는 학교관계자와 여행사간의 계약관계에서 위약금 관계 부분에 대하여는 통상적으로 천재지변에 관한 사항으로 예외가 될수있는 조항이 명시되어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위약금관계등 모든 결정권은  교장이 판단할 사항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해 학부모들은 학교의 방침에따라 자녀들을 보내 놓고 TV앞에서 태풍이 이동경로을 살펴가며 밤을 지세울 수밖에 없었다 또한 통신사별로 핸드폰이 연결되지않아 부모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으며 자녀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와같은 사태가 발생하게된 원인중에는 경기도교육청의 무성의한 인사와도 무관하지 않다는게 학부모들의 원성이다. 도교육청은 9월1일자로 초등 교육장과 초등 교수학습과장을 김포교육지원청에 발령했다 인사 통념상 교육장이 초등이면 과장은 중등이 교육장이 중등이면 과장은 초등이 맡아야 함에도 언제가 부터는 이러한 눌이 깨어지고 초등 장학관만 발령을 받다보니 중,고등학교 교장들과의 업무협조 체계가 등안시되고 있다는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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