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유초, 첫번째 가족 독서캠프를 열다
운유초, 첫번째 가족 독서캠프를 열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2.10.24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유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이 지역개방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수행할 수 있도록 10월 8일부터 야간사서를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서관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

야간 개방과 토요일 도서관 개방으로 인하여 공공도서관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던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음으로서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보람을 몸소 가르쳐 주면서 가족 사랑을 다지는 시간도 되어 일거양득이라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 도서관의 야간 개방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10월 18일 오후 6시에는 야간 가족 독서 캠프를 운영하였다. 동화를 동요로 바꿔 부르기 활동을 하면서 어른들은 아이들의 문장 이해력과 뛰어난 글솜씨에 깜짝 놀라며 대견해 하였다. 가족미니 골든벨 활동에서는 정답가족의 환호성이 가을 저녁의 고요함을 깨고 기쁨의 함성으로 도서관을 가득 채웠다.

한편 마지막으로 진행한 나만의 책가방 만들기 활동은 광목천 가방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기 였는데 개성이 뚜렷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첫 번째 캠프를 마친 최지영 어린이는 “특히 엄마와 함께 동요를 만드는 작업이 무척 흥미롭고 즐거웠어요” 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