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서 재능대 3-1로 제압
이 영무 감독이 이끄는 김포 할렐루야가 16일 ‘2004년 FA컵’ 16강전에서 재능대학을 꺾고 아마추어 팀 처음으로 8강에 합류했다.할렐루야는 이날 오전 11시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건국대학교를 제압하고 16강에 오른 재능대학을 맞아 전반 2분 윤하로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1분과 30분 김철민과 성상호가 각각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 3분 공재섭이 1골을 만회한 재능대를 3-1로 꺾고 준준 결승전에 올랐다.
할렐루야는 32강전에서 올 시즌 K리그 도움 왕에 오른 홍순학 등이 포진한 대구 FC(감독 박종환)을 만나 후반 세골을 몰아넣으면서 3-1로 재치고 ‘FA 컵’ 돌풍을 예고했다.
할렐루야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마산 공설운동장에서 인천한국철도를 5-2로 꺾고 8강에 오른 울산 현대를 맞아 8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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