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양도 등 2개 초등학교와 풍무고등학교 개교
내년 양도 등 2개 초등학교와 풍무고등학교 개교
  • 권용국
  • 승인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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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풍무동 지역 과밀학급 해소 기대
내녀 3월 개교 예정이던 신풍초등학교(풍무동 19의 4)의 개교가 내년 9월로 늦춰지게 됐다.

또 통학로 문제에 따른 민원이 제기됐던 양도초등학교(풍무동 416)는 삼성아파트 학군을 제외하고 당초 계획대로 내년 3월 개교된다.

김포교육청은 지난 21일 오전 개교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실 내부공사가 진행 중인 신풍초등학교의 개교시기를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9월로 연기키로 했다.

또, 인도와 교통안전 시설 미비로 민원이 제기됐던 양도초등학교에 대해서는 통학로 정비가 끝날 때까지 삼성아파트 학군을 1년간 풍무초등학교로의 입학이 가능한 공동학군으로 하고 학교를 개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도초등학교 학군인 삼성아파트 주민들은 통학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자녀들을 풍무초등학교로 입학시킬 수 있다.

11학급에 350여명을 수용할 예정으로 지난 9월 공사에 들어간 신풍초등학교는 현재 교실공사가 완료된 상태지만 내부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

26학급에 960여명을 수용할 양도초등학교는 부지변경과 토지주와의 행정소송으로 착공이 지연되다 지난해 3월 착공, 교사신축이 완공된 상태지만 삼성아파트에서 학교간 통행로의 안전시설 미비에 따라 최근 이 아파트 주민들이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될 때가지 개교시기를 늦춰 줄 것을 시와 교육청에 요구했었다.

교육청은 이들 학교가 개교되면 풍무초등학교와 김포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양도초등학교 개교와 함께 내년 3월 10학급 규모의 풍무고등학교도 함께 개교 돼 원거리 통학에 나서야 했던 자녀를 둔 풍무동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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