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김포대에 임시 이사 파견
교육부, 김포대에 임시 이사 파견
  • 권용국
  • 승인 2004.12.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단체 추천 인사 배제, 교수협 반발 예상
교육부가 27일 김포대학 종합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표시열 교수(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부총장) 등 7명의 임시 이사를 김포대학에 파견했다.

임시 이사는 기존 이사회 해산과 새 이사회 구성, 감사지적 사항에 대한 조사와 함께 학교 정상화까지 대학 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된다.

파견된 임시 이사는 교육계 대포로 서울시 교육청 양창현 교육지원국장과 고려대 표시열, 노명환 교수, 동국대 김헌규 교수 등 4명과 법조계와 회계, 정.관계 대표로 김재일 변호사와 노석리 공인회계사, 신철영 지속가능 발전위원회 의원 등 3명이다.

그러나 교육부의 임시 이사 파견과 관련,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인사 선임을 요구했던 교협 이 임시 이사 가운데 2001년 생활음악 입시부정 문제발생 당시, 전문대학 지원과장으로 있던 인사가 포함 돼 있다며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다 전신용 이사장이 임시 이사와 별도로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나서 임시 이사 선임과 파견을 둘러싼 또 다른 논란이 일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