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면 풍곡.신곡리 주민, 광역도로 선형변경 항의 시위
고촌면 풍곡.신곡리 주민, 광역도로 선형변경 항의 시위
  • 권용국
  • 승인 2005.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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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고촌~월곶간 광역도로건설을 앞두고 고촌면 신곡.풍곡리 지역주민들이 선형변경을 요구하며 반발(본보 12월 2일자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주민 60여명이 3일 오전 고촌면사무소 인근에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 주민들은 광역도로건설 구간 가운데 서울이나 월곶 방향의 경우에는 그린벨트가 아닌 한강 하천부지를 활용하고 있는데 고촌면 구간에서만 그린벨트를 관통, 마을이 도로로 나눠지거나 고립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들 주민들은 자유로와 서울 노량대교, 경춘가도가 주민생활권을 침해하지 않고 강상으로 건설된 것처럼, 농민들의 생활기반인 농지와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도로 선형을 한강으로 변경, 도로가 건설되야 한다고 주장했다./권용국기자gimp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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