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김포도시공사 이대로 좋은가
위기에 처한 김포도시공사 이대로 좋은가
  • 김포데일리
  • 승인 2013.09.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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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 정옥균 사장은 취임후 6개월동안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사장을 필두로 전직원이 오전7시30분에 출근해 오후 7시에 퇴근하며 사장은 직원들을 개별면담을 해가며 조직을 개편하는등 외적으로는 뭔가 제대로 되가는 모습으로 비춰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정작 사장실 출입은 입구부터 인터폰을 해서 신분을 밝혀야 안에서 문을 열어줘 들어갈수 있으며 임원실에 들어가서도 사장실 출입문에는 자동도어록이 달려져 있어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문이 잠겨버린다.

또한 직원들에게 업무지시나 보고을  받는자리에서 육두문자을 써가며 강한어조로 직원들을 대하고 있어 직원들의 불만은 날로 고조되고 있으나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는 찾아 볼수 없고 오히려 1년 계약직 직원을 채용해 상위직급에 보직을 주는등 자기 식구챙기기에 급급해 직원들의 사기는 날로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9월 3일부터 출근하는 기획재무실장과 사업지원실장은 1년 계약직(3급)으로 기준 정규직들보다 상위보직으로 발령했다. 이들 신규자들은 H건설회사에서 20년이상 근무하다 1명은 2011년 12월31일퇴사 했으며 1명은 2012년 12월 31일 퇴사해 공백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직으로 입사했다.

더욱이 1명은 단독으로 응시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재공고 절차도 없이도 면접시험을 통과 했다 행정안전관리부 지방공기업 인사운영기준안 직원의 인사 신규채용 (나항) 경력경쟁시험에는 지방공사.공단의 장은 공개 경쟁 시험에 의하여 충원이 곤란한 직위,직무분야에 대하여는 우수전문 인력 및 유경험자를 경력경쟁시험으로 채용할 수 있으며, 경력경쟁의 경우 동일한 요건에 해당하는 경력,자격을 가진 다수인을 대상으로 시험공고를 하여 경쟁의 방법으로 채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들 2명 모두 공교롭게도 정 사장과 같이 근무했던 회사에 재직했던 점등을 감안하면 이번 계약직 직원채용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결정한 사항이라 할지라도 이번 계약직 직원 채용에 대해 정 사장이 자유로울 수 는 없을 것이다.

정옥균 사장이 취임해 지금까지 외적으로는 의욕을 갖고 침체된 김포도시공사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여졌으나 옛말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사장 자신부터 문을 개방하고, 업무지시시 강한 어조의 욕보다는  어려울 때 일수록  먼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사기를 북둗아주어 직원 개개인들의 애사심을 키우는게 우선일 것이다.

또한 사심을 갖고 전문직을 채용했다면 지금이라도 권고 사직 시키고 유능한 인재를 뽑아 위기에 처한 도시공사를 정상궤도를 달릴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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