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독일ㆍ일본 국민 65%가 '한국에 호감'
미국ㆍ독일ㆍ일본 국민 65%가 '한국에 호감'
  • 유진희
  • 승인 2005.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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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한국제품 구입의사 있다'
미국ㆍ독일ㆍ일본 등 선진 3개국 국민 10명중 6~7명은 한국ㆍ한국인에 대해 호감과 신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이 지난해 11월 미국ㆍ독일ㆍ일본 현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각국 18~64세까지의 성인 남녀 1000명씩을 대상으로 한 '국가이미지 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관련해 전체 응답자의 65%가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고 '호감이 안간다'는 답은 14%에 불과했다.

국가별로는 독일국민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69%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과 일본은 각각 63%를 차지했다. 국가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신뢰가 간다'는 응답이 62%였으며 일본이 68%로 가장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한국 사람에 대한 호감도에 대해서는 미국(76%), 독일(75%), 일본(64%)순으로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고 한국 사람에 대한 신뢰도는 전체의 64%가 신뢰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한국제품에 대해서는 미국과 독일의 경우 전체응답자의 58~69%가 호감과 신뢰감을 나타낸 반면 일본은 49%로 선진 3개국 중 가장 낮았다.

한국제품 구입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입할 의사가 있다(41%)와 구입할 의사가 없다(42%)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한국을 방문할 의사에 대해서는 '방문의사가 있다'(44%)가 '방문할 의사가 없다' (55%)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한국에 대해 알고 싶다는 비율은 일본이 62%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과 독일은 48%로 같았다. 이들 중 일본은 관광ㆍ레저 (39%)에 대해, 미국과 독일은 문화ㆍ예술분야(37%)를 알고 싶은 분야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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