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공동모임회(이하 공대위)는 19일 교육인적자원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정상화 등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교육부가 비민주적 절차에 의해 임시 이사를 졸속으로 구성, 또 다른 분규의 불씨를 제공하고 있다며 임시 이사회 재구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감사를 통해 교비회계가 이사회 의결이나 내부 결재 없이 집행되거나 교수협의회에서 제기된 2001년 생활음악과 부정입학과 관련해서도 입시부정을 적발하고도 경징계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대위는 학교 정상화를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의한 임시 이사 파견만이 유일한 해결방안인데도 교육부가 학내 구성원들을 배제한 채 졸속으로 임시 이사를 구성, 민주적 학원건설을 열망하는 학교 구성원의 의지를 짓밟고 있다며 전임학장에 대한 비호를 중단하고 임시 이사회 재구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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