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고 떼고...
붙이고 떼고...
  • 권용국
  • 승인 200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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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강력 대처, 안티클럽 운영
붙이고 떼어내고...딱, 부러지는 방법없을 까?

김포시가 불법광고물 원천 봉쇄를 위해 안티클럽을 운영한다.

불법광고물 안티클럽은 고질적 불법광고업소의 명단을 언론과 인터넷 등에 공개, 이들 업소의 이용을 자체토록 하는 시민운동으로 시는 이를 통해 불법 광고물 부착 행위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주택, 도로, 청소과 등 관련부서를 통해 안티클럽 추진단체를 구성한 뒤 불법광고행위 신고센터 등을 설치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불법광고 행위로 2회 이상 적발 된 뒤 다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업소명단을 공개하고 '업소이용 안하기’ 등의 불매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광고물부착 업소와 함께 불법 광고물을 제작한 업소에 대해서도 명단을 공개, 불법광고물 퇴치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도 수립해 놓고 있다.

임종광 주택과장은 “안티클럽은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동참 프로그램”이라며 “불법 광고물 퇴치와 함께 모범광고물에 대해서는 시가 관공서 발주 등에 우선을 두는 인센티브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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