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 후평평야 독수리 월동
객체수 늘어, 먹이부족에 따른 남하 원인
2005-02-22 유진희
지난 2002년부터 두서너 마리씩 관찰되던 독수리는 최근 객체수가 크게 늘면서 지난주에는 50여 마리가 떼를 지어 날아 온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는 지난 21일 폐사한 소를 구입, 먹이를 제공하는 행사를 벌였다.
윤순영 이사장은 “몽골에서 남하해 경기북부 지역에서 월동하던 독수리들이 먹이 부족으로 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