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장, '내년 경제 되살아 날 것'

▶일반음식점 위생교육에 참석

2005-06-03     권용국
김동식 시장은 2일 "축소 신도시 원안추진을 위해 중앙과 계속 접촉을 갖고 있고 원안 추진이 안 되더라도 150만평 신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럽형 경전철 견학을 위해 10일간 프랑스 등 유럽 방문길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귀국한 김시장은 이날 오후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있은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주 위생교육에 참석, 이 같이 말하고 "올 하반기 열리게 될 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시장은 "마송과 양촌산업단지 보상이 수용지역 주민들 기대이상으로 지급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양촌면 누산리까지 이르는 제방도로 6차선 확장공사를 위한 보상도 고촌 지역부터 일부 진행 중이어서 내년부터는 다른 지역과 달리 경제가 되살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김시장은 "최근 경전철 건설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반대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인구 80만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도로개설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할 수 없어 경전철 건설이 바람직하다"며 "적자 부분에 대해서는 시가 10억 원 정도를 충당할 계획으로 있고 인구가 늘면 적자부담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시작된 이번 위생교육은 관내 1,975명의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이틀간 열려 김시장은 1일과 2일 각각 15분간 정도 머물다 연설을 마치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