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새솔학교에 ‘사랑의 셔틀콕’1,000개 기증

2019-10-08     김포데일리

김포시시설관리공단 김포생활체육관(이사장 차동국)이 ‘새솔학교(교장 유순주)’ 학생들에게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수업교재로 셔틀콕 1,000개를 지난 2일 기증했다.

2014년 개관한 김포생활체육관은 그동안 동호회 사용후 폐기처리된 배드민턴 셔틀콕의 재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셔틀콕이 학교 체육활동에 활용되는 점에 착안해 관내 특수교육기관인 새솔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체육수업 교재 기증을 약속했다.

이번 기증은 체육관 이용 후 폐기되는 셔틀콕을 자원으로 재순환해 더욱 의미가 깊다. 기증된 셔틀콕은 한 달 동안 체육관 직원들의 수작업 분류를 통해 수집했다.

차동국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증으로 폐기되는 자원을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재사용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