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수첩) 5호선 해결, 지금이야말로 박상혁 여당소통수석부대표가 나서라
김포 최대 현안인 5호선에 대한 지역국회의원들의 기자회견으로 발발된 KDI의 예타를 바라보는 입장 문제가 정무적 해소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로 모아지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박상혁, 진성준, 모경종 국회의원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지하철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과 방화차량기지 건폐장 이전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시민들은 기자회견 직후 큰 실망감을 표하며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되묻는 반응을 보여왔다.
이후 예타결과 발표가 늦어지자 시민들은 보완도 보완이지만, 사안이 시급한 만큼 국회의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정부에 어필하는 방안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반응이다. 5호선 경제성의 기본 여건이 크게 달라질 수 없는데다, 최근 박상혁 국회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에 임명된 만큼, 소통으로 정부를 설득시키는 방법이 가장 빠르지 않겠냐는 시민 목소리다.
5호선은 교통불모지라 불렸던 김포의 근본책인만큼,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시민운동을 펼치며 염원으로 이끌었고, 김병수 시장이 취임 직후 정무적으로 발빠르게 움직이며 물꼬를 튼 사업이다. 돌이켜보면 5호선은 기술적인 여건 충족으로 문제를 풀어온 것이 아니다. 당시 건폐장 문제로 수년간 멈춰져 있던 5호선은 김병수 시장이 취임하면서 건폐장 문제와 신도시 유치를 동시에 이끌어 급물살을 탔고 여건 변화에 대한 요소가 갖춰졌다.
윤 정부 1호 신도시 발표와 국힘 지자체장들간의 협력을 십분 활용하면서 5호선 문제가 결정적 계기들을 맞아왔던 것이다. 지금은 이재명 정부다. 더군다나 유례없는 거대 여당이다. 지금이야말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김포를 위해 역할을 해낼 기회다.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에 훈수를 두고 있을 것이 아니라, 그 시간에 용산으로 달려가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설득하는 것이 훨씬 빠르지 않는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됐던 골드라인으로 인해 5호선의 필요성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인 중 동감하지 않는 자가 있겠는가.
지금은 기술적 보완이 시급한 때가 아니다. 정무적으로 발빠르게 청와대를 움직여야 할 때다. 지금이야말로 김포 국회의원으로서 진정성과 역량을 보여줄 때다. 김병수 시장만 잡고 일하라고 재촉하지 말고, 박상혁 국회의원과 김주영 국회의원은 지금 당장 대통령을 설득해 5호선 예타발표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