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송고,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 AI 시대 미래 교육 강연 개최
◦ 학생·교사·김포 관내 학부모 등 약 300명 참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실현 ◦ '뇌 자산(Brain Capital)'을 중심으로 AI 시대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협력 역량 강조 ◦ 강연 만족도 94% 긍정 평가, 미래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 확인
김포교육지원청 마송고등학교(교장 허철규)는 비난 10월 29일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뇌과학자가 바라본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학생과 교사, 김포 관내 학부모 등 약 300명이 참석해 AI 시대의 변화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살펴봤다.
강연은 자율형 공립고 2.0 지역학교 동반성장 및 AI·디지털 역량 성장학교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른 교육의 변화와 인간에게 필요한 역량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동선 박사는 강연에서 미래 사회의 핵심 자산으로 ‘뇌 자산(Brain Capital)’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뇌 자산은 뇌 건강(Brain Health)과 뇌 역량(Brain Skills)으로 구성되는 개념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협력 역량 등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시대에는 단순히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태도와 창의성, 타인과 협력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활용 경험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학습 태도와 진로에 관한 생각을 나눴다.
한 학생은 “평소에 AI를 모르는 걸 찾아보거나 과제를 할 때 자주 써왔는데, 이번 강연을 듣고 내가 그냥 답만 받아쓰고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됐다.”라며 “앞으로는 과제를 할 때 AI부터 켜지 않고 내 생각을 먼저 정리해 본 다음에 도구로 쓰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가장 와닿았던 건 ‘정해진 답을 찾기보다 나만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말’이었다.”라며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결국 내 생각을 거기에 집어넣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건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승무원을 희망하는 한 학생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소통하며 신뢰를 형성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 활용 능력과 인간적인 배려를 함께 갖춘 승무원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시대에 공교육이 지향해야 할 본질적인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정해진 정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보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들이 AI에 의존하기보다 자신만의 생각과 시각을 바탕으로 기술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학교가 제시한 강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긍정 응답 비율이 94%로 나타났다.
마송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과 AI·디지털 역량 성장학교 사업을 바탕으로 AI·로봇·디지털 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와 체험 중심 교육,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허철규 교장은 “이번 강연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AI 시대 교육의 본질과 미래 인재의 조건을 성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사고 역량을 바탕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송고등학교는 앞으로도 AI·디지털 교육과 진로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들의 수업 혁신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탐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