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 주민과 아이들의 손길로 석정초 방음벽 새 단장
주민참여예산으로 벽화 조성… 전교생이 직접 채색에 참여해 의미 더해
김포시 대곶면(면장 권혁경)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한 석정초등학교(교장 김민정) 방음벽 벽화가 완성됨에 따라 지난11월 2일 학교 현장에서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석정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사업을 제안한 임종원 전 학교운영위원장, 권혁경 대곶면장이 함께해 벽화 완공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단조로운 방음벽에 활기를 더하고 학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자 임종원 전 학교운영위원장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비 1,500만 원을 투입해 길이 40m, 높이 4m 규모의 방음벽에 '우주를 향해 꿈을 키우는, 천문대가 있는 석정초등학교'를 주제로 벽화를 조성했다. 특히 지난달 22일에는 병설유치원 유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직접 채색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의 제안과 행정의 지원,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로 완성된 이번 벽화는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한 협력의 상징이 됐다. 단조로운 초록빛 방음벽은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마을의 새로운 풍경으로 탈바꿈했다.
김민정 석정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대곶면과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학교 공간을 직접 꾸미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권혁경 대곶면장은 "아이들과 학교가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 됐다"며 "주민 한 분의 제안이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손으로 완성됐다는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벽화 속 별처럼 아이들의 꿈이 크게 빛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