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사전협의제, 일반협의 이용률 넘어

3개월간 설계비 9억 5천여만원 절감 효과

2007-08-06     권용국

군부대사전협의제가 시행 3개월 만에 일반협의 이용률을 훌쩍 뛰어 넘어섰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군부대사전협의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군협의 관련 접수민원 263건 가운데 사전협의제 이용률이 155건(59%)으로 기존 일반협의 이용방식을 택한 민원 108건(41%)을 앞섰다고 밝혔다.

또, 사전협의제를 통해 협의된 127건(나머지 28건 협의진행 중) 가운데 동의 42건(33%), 부동의 85건(67%)으로 민원인들이 사전협의제 이용을 통해 9억4천7백여만원의 설계비 절감효과를 보게됐다고 설명했다.

군부대 사전협의제는 군협의 인허가시 약식으로 서류를 설계해 사전에 군협의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