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7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해 1년여 과정을 마친 졸업생을 축하했다.
올해는 총 5개학과 220명이 3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7일 졸업식까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수업을 진행하며 2회의 시험 등 엄격한 학사관리로 운영돼 180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21세기 김포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유능한 농업지도자를 육성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평생교육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코자 2007년 개교한 이래 올해까지 총 10회에 걸쳐 1,94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김포 농업 핵심인재 및 선도자 육성의 요람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1년간 활동에 대한 농업대학 동영상 상영에 이어 시상과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총학생회장 이덕수 회장은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학생이라는 자부심으로 학업에 매진해 벌써 졸업의 자리에 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10기 총학생회장으로써 보람되고 긍지를 느꼈던 한해로 김포농업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졸업소감을 밝히면서 총학생회 회비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훈훈한 졸업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엘리트농업대학 학장인 유영록 시장은 “오늘 졸업의 영광을 안은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학업의 성과가 개인 뿐만아니라 김포농업의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어 선진과학영농실현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소장(고근홍)은 “2017년도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 과정을 개설해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이 명실공이 전국에서 인정하는 명문 우수 농업대학으로 김포 농업인재 배출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