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추청벼' 재배단지 조성된다
새추청벼' 재배단지 조성된다
  • 권용국
  • 승인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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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청벼(아키바라)보다 수확량이 좋은 새추청벼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추청벼의 단점을 보완, 도열병과 벼 쓰러짐에 강하고 수확량(생산단수)이 추청에 비해 많은 새추청벼 재배단지 95ha를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추청벼는 10a당(3백평) 453kg을 넘지 않는 추청벼보다 수확량이 100㎏이상 많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새추청벼를 저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 수확한 다음 쌀알의 형태가 훼손되지 않은 완전미 형태로 시중에 내놓을 계획으로 새추청벼 쌀을 브랜드화 할 방침이다.

새추청벼는 1999년 농진청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1969년 일본에서 도입된 추청벼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도열병과 태풍에 강하고 생산단수가 기존 추청벼보다 많다.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올 연말 완전미 형태로 새추청벼가 유통될 경우 일반 쌀보다 최고 30% 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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