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월곶면의 한 교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사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목사 부부가 숨졌다.
29일 오전 4시50분께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의 한 교회에서 난 불이 바로옆 교회 사택으로 번져 잠을 자고 있던 이 교회 목사 A씨(70)와 부인 B씨(67)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연기를 마셔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상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상자 1명은 이 교회 목사 아들로 전해졌다.
불은 1시간여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지만 사택건물이 절반이상이 불에 탔다.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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