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대규모 인사 단행 예정
총선 이후 대규모 인사 단행 예정
  • 권용국
  • 승인 2004.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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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4.15 총선 직후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토요일인 17일 각 과별로 계획돼 있던 체육행사 일정을 뒤로 미루도록 지시했다.

이번 인사는 시 개청 이후 최대 규모로 서기관급(2자리)과 사무관급(6자리), 주사급(23자리) 등 총 31명의 승진인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달 시의회의를 통과한 1국 3과 신설에 따른 공무원정원조례개정안에 따라 계획된 이번 인사는 시의회 의결 이후 바로 있을 예정이었지만 총선과 맞물리면서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게 됐다.

특히, 이번 인사는 김동식시장 취임 이후 있은 세네차례의 인사와 달리 김시장이 그 동안의 시정수행 과정에서 터득한 인사방향이 반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데다 승진인사와 함께 대규모 전보인사까지 함께 있을 것으로 보여 총선결과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직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직원 이모씨는 "개청 이후 최대 규모인사인데다 능력에 맞춘 인사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직원들 사이에 이번 인사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 "기구확대에 따른 인사로 행정수요에 적재적소에 능력에 맞게 직원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이 이뤄지면서 시는 현 3국 18개 실과에서 4국 21개 실과로 체제로 기구가 확대 개편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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