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12시 47분께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한 야산에서 해병 2사단 소속 노모(21) 이병이 유서를 남긴 채 숨져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 군과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노 이병 옆에는 노 이병이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2통의 농약통과 부모님과 동생에게 미안하다고 적은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노 이병은 당시 외출 중이었으며 동료들과 PC방에 들렸다 부모에게 유서형식의 이메일을 보낸 후 밖으로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군 당국은 노 이병이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포데일리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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