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올해 10대 천연가스버스 보급 계획
김포시, 올해 10대 천연가스버스 보급 계획
  • 유진희
  • 승인 2005.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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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김포시 등 16개 지역에서 버스운수업체와 도시가스업체 대표, 환경, 교통, 가스 등 관련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 버스 보급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도심지를 운행하는 경유 사용 시내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보급하는 것으로 지난 ‘01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12개 지역에 총1,133대가 보급, 운행되고 있으며 9개 지역에 29기의 충전소가 설치, 운영중에 있다.

천연가스버스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Natural Gas)를 사용, 매연이 없고 질소산화물 등 오존유발 물질도 경유버스보다 70%이상을 줄일 수 있다.

천연가스버스는 경유버스와 비교해 차량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대당 2,25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이 지원되며,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또, 운행단계에서 경유와 천연가스간 연료 가격차를 최소 115원 이상 유지하게 돼 115원 이하일 경우 그 차액을 보조금으로 지급, 경제적으로 이익이 된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10대의 천연가스버스 보급과 2곳의 충전소 설치가 계획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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