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197-5번지 건물 기초공사중 6·25 전쟁 당시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 1발이 발견됐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30분경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에서 건물을 짖기위해 기초 터파기 공사중 녹슨 수류탄 1발이 발견돼. 터 파기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수류탄 내부를 확인한 결과 뇌관이 없어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거한 수류탄의 외형 등에 미뤄볼 때 6·25 전쟁 당시 한국군이 썼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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