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스, 김포시민 차량 무상점검 교통안전기여
카포스, 김포시민 차량 무상점검 교통안전기여
  • 김포데일리
  • 승인 2017.09.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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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7일 일요일,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김포시지회(이하 카포스)는 추석을 맞아 차량의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시민차량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하며, 어느 가을날 보다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카포스는 올해로 세 번째 맞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보다 약150대 늘어난 약 600여대의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및 일부 소모 부품의 교환을 실시하여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했다.

현장을 찾아 주시는 시민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짐에도 시민이나 참가자나 짜증내거나 불미스런 일은 전혀 없었다. 다만 홍보와 안내에도 불구하고 시청 주차장이므로 꼭 여기에 주차하겠다는 시민이 있었으나 설명 드리고 협조를 구하여 행사를 무사히 끝냈다.

행사가 진행되면서 SNS 등을 통해 소문이 퍼져나갔고 A시민은 “김포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네요. 이런건 서울이나 인천 같이 큰 도시에서만 하는 줄 아랐는데, 이사와서 우리시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는 걸 알고 자긍심이 느껴집니다”라며 현장정비사에게 격려와 감사를 했다.

카포스(지회장 박준환)는 “너무 많은 시민이 찾아주셔서 우린 밥도 급히 먹고 일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고, 회원사가 힘들어도 협조를 잘해줘 불미스런 일도 없이 잘 되어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는 교환 소모품을 약400대 분량을 준비했는데, 부품이 없어 각 회원사 부품 까지 가져다 써서 당장 내일부터 일이 들어오면 사업에 지장이나 없을까 걱정이 됩니다”라며 정신없이 바빴던 현장을 설명하고 “어떻게 아셨는지 오셔서 바로 와이퍼, 전구, 항균필터 등을 교환해 달라고 요구하시니 어떻게 해서라도 구해서 해 드렸습니다. 다만, 일부 시민은 이번 행사에서 사용한 부품에 대해 질이 떨어진다거나 서비스가 별로라고 오셨다가 그냥 가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 사용한 부품은 각 업체에서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부품이며, 성의껏 준비했으나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사 준비에 늦게 착수하여 시민을 위한 행사에 대한 지원을 급히 준비하느라 많은 지원을 못했습니다. 앞으로 담당 부서와 협의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며, “시민의 교통안전 증진에 애써 주심에 감사드리며 쉬는 날임에도 봉사를 해 주시니 더욱 감사 드린다. 앞으로 각 업체의 사업도 번창하시고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도 더욱 활성화 되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으시고 안전한 김포를 건설”하자며 참여자를 격려했다.

카포스는 2009년 발족하여 매년 환경정화 운동, 불우이웃 연탄지원, 장학금 전달, 장애인 보조구 지원 등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자체적으로 CS교육에 힘써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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