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미술동네-보구곶리 이야기’가 지난 24일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마을에서 개최됐다.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7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김포공공미술발전소가 주관했으며 1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마을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마을벽화 4점, 솟대 1점 및 마을 안내판 1점 등을 포함한 100여점의 작품을 제작 설치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보구곶리 마을 주민 및 시청, 재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개막식에 참석한 마을 주민들은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보구곶리 마을에 벽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설치돼 마을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구곶리 마을에 설치된 예술작품들(벽화, 솟대, 안내판)
현재까지 ‘우리동네 미술동네-보구곶리 이야기’를 비롯해 8월 17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김포, 백년의 거리 축제’(어웨이크 교육 문화콘텐츠 협동조합)와 9월 13일 한강 백마섬(백마도)에서 진행된 ‘제13회 김포뱃길축제’(김포뱃길축제위원회)등 3개 프로젝트가 완료되었다.
▲ 백년의 거리 축제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관내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김포 시민들의 생활권 어디에서나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역 예술가들과 예술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