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초등학교(교장 김경철)에서는 지난 28일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아버지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는 사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희망자를 신청 받아 계획되었으며 학부모회 임원과 교내 교사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원활히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의 장을 마련하여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 기능을 회복하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과 아빠가 한 팀을 이루어 김포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덕포진 포대능선 길을 지나 부래도를 거쳐 한옥마을과 덕포진 전시관을 거쳐 다시 대명항으로 걷는 코스로 약 7km 걷기로 운영되었다. 경기도 최북단 도보여행길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평소에 바쁜 일상으로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와 함께 트레킹을 하며 자연스러운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활동 중에 참가선물로 나누어준 바람개비를 아버지와 만들고 추억의 사진을 남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