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미술관보구곶 전시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작은미술관보구곶 전시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1.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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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지난 24일 ‘작은 미술관 보구곶’에서 주민참여 프로그램인 <니트니트 온기담기>를 진행했다.

김포시 보구곶리 민방위대피소를 활용한 작은 미술관은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 후 두 번째 기획전과 이번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니트니트 온기담기>는 농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뜨개 프로그램으로 1월 24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총3회에 걸쳐 보구곶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복주머니를 만들며 접경지역 내 긴장감과 차가움을 따뜻한 온기로 감싸준다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회차에 참여한 주민들은 함께 모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두 시간 동안 직접 작품을 만들고 서로의 작품에 별명을 붙이기도 하면서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개최중인 두 번째 기획전시 <보구곶 사물전>은 김은미, 박지윤, 우소영, 조수정 4명의 작가가 참여해 마을 주민들의 일상적인 사물에 작가의 개성을 녹여 작품화하여 접경지역이 가진 외부의 시선과는 달리 ‘아주 평범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작은 미술관 보구곶’이 김포의 주요한 문화예술시설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예술가, 단체들과 협업하여 전시를 비롯해 폭넓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뜻을 전했다.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화요일~토요일 10시~16시까지 운영하며, 이번 설 명절인 2월 15일~17일도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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