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9일 초등학력인정 지역문자해득교육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정규 학교교과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 저학력ㆍ비문해 성인의 학력취득기회 확대, ▲ 성인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해능력 등 기초생활 능력 향상, ▲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 추진이 그 목적이라 할 수 있다.
학력인정을 받으려면 운영기관에서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3단계 수료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에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고, 지역문자해득교육심사위원회에서 이수기준 충족여부를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학력인정서를 교부하게 된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개기관(마송중앙초등학교, 김포시평생학습센터)의 학습자 18명(마송중앙초등학교 10명, 김포시평생학습센터 8명)에 대해서 심의를 진행하여 18명 모두 졸업식에서 학력인정서를 받게 되었다.
이날 김정덕 교육장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단순한 교육 기회의 제공을 넘어서 놓쳐버린 학창시절의 추억까지 선물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한 졸업식은 2월 2일 금요일 14시 김포시평생학습센터 1층 전시실과 2월 9일 금요일 9시40분 마송중앙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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