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장기발전과 거리 먼, 정치적 입지 굳히기 주장
김포경제정의실천연합회는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은 김포의 미래 장기발전과 거리가 먼 김동식 시장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것이라고 31일 주장했다.김포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98년‘예비타당성조사’에서도 경전철이 경제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김포의 현실 여건에도 맞지 않는다는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 흑자에 대한 확신 없이 무모하게 경전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주민합의없는 경전철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또, 경실련은“김시장이‘경전철 반대를 요구하는 시민들과는 대화 자체를 거부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자신의 공약이었던 경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의지를 행정부의 힘으로 관철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실련은 그 동안 김포시가 신도시축소와 한강 하구 습지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몰랐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신도시 축소문제의 경우, 사전 건교부와 협의를 벌였었고 환경부의 습지사전 조사과정에서도 시 환경과 직원이 동행, 시의 해명이 거짓 이었다“고 비난했다.
경실련은“김포의 미래를 결정할 정책은 김포시민 전체의 공감과 동의가 있어야만 된다“며 ” 김동식 시장은 김포 미래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 시장으로서의 자신의 업무가 무엇인지 정확히 깨닫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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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단체, 환경연구원, 대학교수등이 모여서 쎄미나를 한 책자까지도 보관하고 있다. 보고를 못 받아서 모른다면 있으나 마나한 위인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