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택가격 하향 요구
개별주택가격 하향 요구
  • 권용국
  • 승인 2005.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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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에 따른 세금 부담우려 때문
지난 4월 고시된 개별주택가격 관련, 이의신청자 가운데 70%가 하향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4일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0,889가구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접수결과 130가구에 대해 이의신청이 접수돼 40건을 제외한 90건이 하향조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올 1월 1일 기준으로 고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시 관계자는 "하향요구 이의신청지 주택 대부분이 택지개발 등에 포함 돼 보상에 따른 세금부담 우려를 하향요구의 주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외에 토지 및 건물지번 불일치, 건물구조 및 대지 면적 불합치 등으로 상향조정 요구가 이 중 90% 이상을 차지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의신청 및 직권정정대상에 대한 정밀조사를 마치고 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30일 개인별로 최종 조정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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