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5번째 공약발표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5번째 공약발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3.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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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버스공영제를 통한 앉아가는 출근길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매주 2개씩 꾸준히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정왕룡 예비후보의 5번째 공약이다.

정 예비후보는 “김포시 버스노선은 도시 개발에 맞게 전면적으로 교체된 적이 없다”면서 “지하철이 개통되면 버스공영제를 통하여 전면적인 개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광역버스의 증설이다. 지금까지 서울시와의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광역버스의 증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광역버스 증설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다룰 것임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퇴근길 당산역에서 한 시간을 기다려도 5명이상 타기 힘든 상황이 현재의 김포 광역버스 노선의 상황이다. 지하철 개통과 더불어서 교통수요를 철저하게 조사하여 서울방향의 노선을 정비 하겠다”며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서 광역버스를 증차하고 일반버스는 줄이면서 총량을 맞추는 방향으로 진행 하겠다” 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인구가 증가하며 영등포 방향보다 당산, 강남, 홍대, 광화문 등의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 방면의 광역버스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 부분을 우선적으로 해결 하겠다”며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광역버스 노선을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치하여 앉아가는 출근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예비후보는 “버스 공영제를 통하여 노선을 정비하여 시민의 수요에 맞는 노선으로 노선을 개편하겠다”며 김포시내의 버스노선도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포시내버스 노선은 종합적인 계획보다는 신도시 건설과 함께 주먹구구식 연결에 중점을 두다보니 노선이 너무 길어졌다. 노선을 짧게 조정하고 필요하다면 환승센터를 증설하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버스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 며 “버스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삼진아웃제를 도입하여 시민들로부터 민원을 받은 해당 버스 기사와 버스 회사에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과잉복지라는 논란이 일었던 100원의 행복택시에 대해서는 “버스공영제를 실시하면서 노선을 정비하고 적자 노선을 없앨 생각이다. 이때 발생하는 교통사각지대에 환승역 또는 정해진 지점까지 100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며 “버스적자노선에 보전해 주던 금액을 이 용도로 사용하기에 시가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못했던 일들이라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골드라인 개통과 더불어서 버스 노선 정비는 필수적이다”며 “이번 기회에 김포 대중교통을 개혁하지 않으면 그 불편은 시민의 몫이 된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실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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