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상형, 이진유)가 암으로 투병중인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대한 이사지원에 힘을 모았다.
4월 17일 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맞춤형 복지팀 직원 등 11명은 관내 암으로 투병중인 사례관리 가구가 LH기존주택전세임대지원사업으로 사우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함에 따라 이사지원에 나선 것이다.
본인이 스스로 주변 정리를 하지 못해 이사짐을 싸고 좁은 계단을 내려 오면서도 오직 좀 더 나은 곳에서, 난방도 잘 이루어지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신병치료에만 전념하면 훨씬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믿음에 줄줄이 흐르는 땀은 행복한 결실이었을 것이다.
이진유 민간위원장은 “내가 먼저 나서서 앞장서고 내가 열심히 노력하여 흘린 땀으로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너무나 즐거운 일이 봉사”라며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먼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고상형 통진읍장은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힘을 모아주시는 덕분에 통진에서는 늘 활기가 넘치고 행복한 일이 많아지리라 믿는다. 복지는 작은 관심으로 시작해 실천이라는 큰 결단이 필요한 사항인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늘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한울타리 현판지원 사업을 통해 번개화물(대표 이명복)과 이젠건설(대표 차명수)의 도움을 받아 이사는 잘 마무리되었고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응원한 덕에 대상가구는 암도 이겨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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