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시민행복공약 제2호’ 교육부분 공약 발표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시민행복공약 제2호’ 교육부분 공약 발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5.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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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시민행복공약 제2호’ 교육부분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나라 교육의 흐름은 승자독식과 이를 위한 경쟁의 심화, 옆 사람을 딛고 일어서야 내가 성공한다는 신화였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유치원 시절부터 20대 중후반 대학 졸업할 때까지 어쩌면 가장 찬란해야 할 시기에 경쟁의 수렁에 밀어 넣을 수밖에 없었다”고 개탄했다.

정 후보는 “그러나 이제 세상이 변하고 있다.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배경 아래 지금까지 하드웨어인 교육시설에 편중됐던 예산편성을 과감하게 소프트웨어로 방향을 바꿔 교육내용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그동안 김포는 도시철도 사업비 지출로 교육예산 규모나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도 경기도 내 시군 중에서 최하위권에 속해 있었다”며 “ 교육예산 연간 500억원 편성과 교육정책을 추진할 교육정책특별보좌관 신설” 등을 교육부분 핵심공약으로 밝혔다.

이 외에 교육부문 주요 공약으로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중·고등학생 입학생들의
교복비, 수학여행비 지원 ▲혁신교육지구 지정 ▲과밀학급, 과대학교 문제 해결 위해 신도시와 대형택지개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신설 ▲권역별 생존수영 지원 위한 수영장 건립
▲교육, 보육 공간 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을 제시했다.

[정하영의 시민행복공약 제2호 교육부분 공약]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김포
“교육·보육 사각지대를 해소와 미래를 대비하는 배움이 있는 김포 만든다”

교육예산 500억원 편성/혁신교육지구 지정 및 고교평준화 추진/교육정책특별보좌관 운영/1읍면동 1학교 수영장(생존수영 수련)/보육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시민강사단 육성

오랜 시간 동안 우리나라 교육의 흐름은 승자독식과 이를 위한 경쟁의 심화, 옆 사람을 딛고 일어서야 내가 성공한다는 신화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유치원 시절부터 20대 중후반 대학 졸업할 때까지 어쩌면 가장 찬란해야 할 시기에 경쟁의 수렁에 밀어 넣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경쟁과 승자독식 문화에서 공동체 중시 문화로 변화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대한민국만의 상황이 아닙니다. 전 세계의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또한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은 산업과 고용의 구조도 바꿔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교육도 필요합니다. 무상급식으로 우리가 알게 된 또 하나의 교육의 흐름은 교육에 보편적 복지 개념을 적용한다는 점입니다.

이같은 배경 아래 지금까지 하드웨어인 교육시설에 편중됐던 예산편성을 과감하게 소프트웨어로 방향을 바꿔 교육내용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겠습니다.

우선 매년 교육예산 500억원을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말뿐인 정책 추진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충분한 예산 확보로 국도비의 지원이 없어도 학교 현장에서의 필요와 시민들의 요구를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조례를 개정해 교육예산 5%를 제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고등학교까지 완전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중고교 교복를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고교수학여행비용도 지원하겠습니다. 먹고 입고 함께 여행하는 문제로 학생들이 아파하지 않는 김포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주체들의 민주적 참여와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성에 기반을 둔 교육실현을 위해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진로체험센터의 기능을 확충해 대학진학에 치우친 진로교육을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으로 변경하고 이를 위한 진로, 진학 맞춤형 멘토단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수년 동안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고교평준화를 반드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신도시의 과밀학급 및 원도심과 북부권의 과소학급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같은 정책의 추진을 위하여 민간 전문가를 행정에 투입해 일관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교육정책특별보좌관을 두겠습니다.

우리는 세월호 사건을 통해 커다란 아픔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를 맞았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정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같은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우선 권역별 수영장을 건립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생존수영이라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권역별 내의 학교들의 교과과정을 잘 연계시키면 최소한의 거리 이동을 통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교육과 보육은 당연한 보편복지의 한 분야입니다. 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야간보육, 방과후보육, 휴일보육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준비와 관련 에산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이후를 대비하는 공공돌봄을 위한 준비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보육과 돌봄이라는 정책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보육·교육 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초·중·고교 내 유휴시설 이용 등으로 미세먼지 없는 실내체육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각급학교에 신기술체험, 미래사회체험 등 현장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4차산업혁명체험관을 건립하겠습니다. 학문적 연구경향 및 지식과 학교교육과정의 통합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하여 관련 예산을 지원하겠습니다.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 여성의 평생학습을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력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강사단을 육성하고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방과후 학교 등에 강사로 파견해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풍무도서관과 장기도서관 뿐만 아니라 계획되어 있는 운양도서관과 마산도서관을 최대한 빨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함께 도서관별 특화계획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마을이 학교라는 테마를 민관협력 교육정책의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만들기를 연계해 지역 내 시민들이 교육의 주체가 되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시설의 과감한 개방과 민간시설의 자발적 개방, 민간시설 임대, 민간시설 매입까지 고려하는 예산편성과 정책시행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교과과정 외에도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많은 것들이 마을학교에서 교육되고 중장년 시민을 위한 교육 또한 마을학교가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마을학교의 교사 역시 시민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인구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보람 또한 지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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