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해야 고품질쌀 생산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해야 고품질쌀 생산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6.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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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상형)는 7월 한 달간 쌀 품질향상을 위한 농업인 홍보와 현지지도에 주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이에따라 벼 이삭이 패는 시기를 앞두고 이삭거름 시용 및 병해충 방제 적기를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지역농가에 배부했다. 이 홍보물에는 벼 품종별 이삭 패는 시기, 이삭거름 시용시기, 이삭거름 시용량, 도열병 등 병해충방제 요령, 도복경감제 사용시기 등이 수록되어 농가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벼 이삭거름은 일반재배의 경우 이삭패기 전 25일경(어린이삭 길이 1~1.5㎜ 때), 최고품질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패기 전 15일경에 맞춤형 추비 28호나 29호를 10~15kg/10a을 주면 되고, 엽색의 짙고 엷음 등 벼 생육상황을 고려해 가감해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된 논이나 낮은 온도가 지속되고 장마가 계속될 때는 질소질 비료를 20~30%감량 또는 생략하고 대신 칼리비료를 20~30%증시해 병해충 예방과 벼의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은 벼 적정수량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쓰러짐에 약해지고 너무 많이 생긴 벼알을 충분히 채우지 못해 쭉정이가 생기기 쉬우며, 너무 늦으면 이삭 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벼 이삭거름 시용 및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추진할 것을 농가에 권고했다.

품종별 이삭거름 주는 시기와 이삭도열병 방제적기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나 각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에 비치된 홍보물을 참조하면 된다.(문의 : 980-5077, 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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