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이슬람 성지순례기간(Haji) 8월 19일부터 8월 24일 전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출국자의 메르스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매년 하지(Haji)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180여 개국에서 300만 명 이상이 모여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와 의료계 전문가들은 기저질환자(심장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당뇨, 면역질환 등), 임신부, 고령자,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순례 방문을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08명 발생하였고(사망 26명), 이중 106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으며, 낙타 접촉등에 의한 메르스 1차 감염은 산발적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황순미 보건소장은 중동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37.5℃이상) 및 호흡기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980-5036)으로 신고하여 역학조사에 협조하고, 메르스 감염여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 격리‧입원 검사 등 메르스 전파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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