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문화체육회(회장 고종일)는 ‘제12회 대곶면민 문화체육행사 및 효잔치’를 지난 토요일 대곶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알차게 꾸며졌으며, 크게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체육행사에서는 38개 마을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족구, 줄다리기, 어르신 공 굴리기,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경기를 진행하고 이번 행사의 슬로건 ‘뜨거운 열정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대곶면’에 걸맞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식전행사로 대곶면민의 무사기원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합창 등이 무대에 올랐다.
기념식에서는 90세 이상 노인에게 대곶상공인회에서 기증한 사랑의 장수지팡이를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고종일 문화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역주민과 기업체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대곶상공인회에 감사하다”며 “면민 모두가 참여와 소통을 통해 더욱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개그우먼 김보화의 사회로 통일메아리악단 공연 및 초대가수 현숙, 박일준, 혜인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면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다.
두춘언 대곶면장은 “이번 문화체육행사를 통하여 면민과 상공인 모두가 더불어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화합의 기운을 이어가 대곶면이 앞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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