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포22대대와 은빛마을이 함께하는 은빛마린합창단 탄생
해병대 포22대대와 은빛마을이 함께하는 은빛마린합창단 탄생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11.07 2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월 2일 금요일 해병대 제2사단 포22대대 장병들이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소재 은빛마을 보육원을 찾아 국악소녀 송소희씨와 함께 합창연습을 실시했다.

해병 포22대대 장병 7명과 은빛마을 가족들 그리고 국악소녀 송소희씨로 구성된 은빛마을합창단은 지난 5월 창설되었다. 두 차례의 합창 연습을 걸쳐 11월 10일 토요일 과천 로고스센터에서 열리는 경기 아동청소년그룹홈 음악회에 참가해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대는 지난 2017년 9월 부대원들의 인성함양과 지역사회에 사랑과 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은빛마을 재능기부활동을 계획했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은빛마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영어 교습을 실시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미술과 기타 연주 교습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18년 2월에는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자율모금활동을 실시하여 가정환경이 열악한 장병들과 은빛마을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고,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난 9월 또 한 번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태양 일병은 “은빛마을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삶의 보람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은빛마을 함다영(8살) 양은 “군인 아저씨들 놀러오니까 마음이 기뻤어요. 맛있는 것 먹으니까 좋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행복나눔 1·2·5 운동(한 달에 1번 선행, 2권 독서, 일일 5번 감사)을 실시한 이후 장병들의 선행활동을 장려하며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참 해병’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금요일 해병대 제2사단 포22대대 장병들, 은빛마을 아이들, 국악소녀 송소희씨가 합창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김재현 중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