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집회신고서 제출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반대 범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가 환경부의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앞두고 21일 예정된 주민설명회를 원천 봉쇄키로 해 마찰이 예고된다.
대책위는 18일 "환경부의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은 김포의 균형발전 저해와 주민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오"라며 "주민설명회에 맞서 습지보호지역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이날 김포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마치고 주민설명회가 예정된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김포시청 정문 앞 공터에서 대책위 소속 2백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반대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민.관합동조사요구에 따라 미뤄진 주민 설명회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이서 주민설명회에 앞서 찬성과 반대측간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