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기획시리즈 2 남북 간 평화무드, 지역문화 정체성 확산 사업 확대
본지기획시리즈 2 남북 간 평화무드, 지역문화 정체성 확산 사업 확대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01.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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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평화무드가 이어지면서 자유항행이 가능한 조강, 북과 맞닿아있는 한강하구는 평화문화 교류의 거점으로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김포문화재단은 평화문화 도약에 따른 한강하구 역사자원 발굴하고 문화로 새롭게 재창조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 김포 문화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

김포의 대표 역사자원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로 탄생하였다. ‘조강 홍보애니메이션’은 과거 포구문화의 중심이자 현재 남북의 중립지역인 조강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였다. ‘김포시 주요 역사자원 캐릭터’는 조강, 애기봉, 덕포진, 문수산성과 관련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총 27종이 개발되어 관광 상품, 학습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사라져가는 김포만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변동 기록화, 김포 지명유래, 군하리 마을이야기 등 과거, 현재, 미래의 유산을 보전하여 김포의 역사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년에는 양촌읍 양곡리에 대해 구술녹취 등 기록화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특히 단순히 수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아카이브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역사문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김포의 역사문화자원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

과거 조강수역은 한반도의 중심내륙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해강안을 따라 10여 곳의 포구가 있었다. 포구문화의 중심이었던 김포의 옛 포구의 역사와 복원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포구 4개소의(섶골나루, 감암나루, 운양나루, 전류리포구) 학술 및 정밀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금년에는 조강포와 강령포에 대해 정밀지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강하구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콘텐츠 개발하고 활용하여 교육, 역사탐방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16년부터 지속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근현대 역사문화 기록화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구도심의 동네변천사, 생활사 스토리를 발굴하고 기록자료를 스토리북 및 홍보영상으로 콘텐츠화 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3.1 만세운동 100주년, 평화문화도시 김포의 이정표를 세울 것

금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시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고 이를 재조명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백년의 발걸음, 평화로의 달걸음’을 주제로 3.1운동 기념 창작뮤지컬 제작·공연, 만세운동 거리 재현,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시 등이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진행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평화문화도시 김포의 100년의 달걸음을 시작할 원년이 될 것이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재단은 출범 이후 김포의 문화 정체성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평화문화 시대에 발맞춰 김포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평화문화도시 김포를 대내외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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