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는 한강신도시 조성 등으로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반면 김포 북부권은 한강신도시에 비해 기반시설 등이 취약하여 균형발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포 북부권은 김포의 역사·관광·생태 자원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김포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북부권 시민 문화갈증 해소
2018년 한해는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북부권 문화예술 발전에 집중했다.
구)월곶면사무소가 ‘월곶생활문화센터’로 재탄생하였다. ‘18. 10월 개관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진두레문화센터는 지역문화활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였다. 시민들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돗자리영화제, 통진두레문화센터 페스티벌, 가족대상 기획공연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김포국제조각공원은 20주년을 기념하여 ‘북쪽방향, 합창’ 기획전시를 추진하였고, 지속적인 관람환경 개선 등을 통해 연간 58,000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보이며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활성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에는 월곶생활문화센터를 거점으로 통진두레문화센터, 김포국제조각공원과 연계, 상설 문화예술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동아리활동지원 등 생활 속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 북부권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김포 북부권은 한강하구 남북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역사·관광·생태 자원이 밀집되어있다.
김포의 역사문화자원인 덕포진, 문수산성, 조강 등을 콘텐츠로 제작하여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로 개발하였다. 관련된 콘텐츠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내 교육기관 학습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김포의 주요 역사자원이 모여있는 ‘월곶면’에서 ‘월곶 저잣거리 역사장터’, ‘2018 김포 역사캐릭터 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하여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금년에는 한강하구를 중심으로 월곶면 일대 역사자원 탐방 프로그램으로 ‘역사캠프’와 ‘마을해설사’ 양성 등 한강하구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한다.
특히 ‘월곶 저잣거리 행사’ 등 지역축제, 월곶생활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주민생산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통로를 마련하여 김포 북부권 지역 경제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