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조계종에 심려 끼쳐 유감"
시의회 "조계종에 심려 끼쳐 유감"
  • 권용국
  • 승인 2005.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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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 다할 터

.김포시의회(의장 이용준)가 지난 7월 21일 습지설명회 과정에서 발생한 윤문수 의원과 용화사 석지관 주지와의 충돌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

김포시의회는 1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앞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한강하구습지지정 주민 설명회에서 발생한 용화사 스님에 대한 일신상의 문제에 대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또, 김포시의회는 윤 의원에 대한 종단 측의 징계 요구에 대해 "윤 의원이 종단방문 사과와 용화사 스님 병문안, 그리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과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법령 등을 검토한 바 징계 적용에 무리가 있다"며 징계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는 말로 윤의원 행동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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