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행정복지센터(면장 송천영)는 지난 28일, 직원 4명과 대곶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윤환) 주민자치위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어르신의 집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 어르신의 집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술병들로 가득 차 있어 악취가 진동했으며 청소가 전혀 돼 있지 않아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어 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곶면주민자치센터 위원과 대곶면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합심해 어르신의 집 안팎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침실·주방 등의 집안 청소를 실시했다.
평소에도 매달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온 대곶면주민자치위원회는 대곶면의 환경정화를 위해 이날 3시간가량 50리터 종량제봉투 40장과 마대 16장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주거환경 정비 후에는 김포시민주권시대에서 후원받은 이불 등 10만 원 상당의 주거용품을 제공했다.
어르신은 “평소 집을 치우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찾아와 청소를 깨끗하게 해줘 다시 살아갈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송천영 대곶면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정화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환 대곶면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곶면 주민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환경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곶면행정복지센터는 대곶면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