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교장들, 김포몽실학교의 교육마술사로 활약
퇴직 교장들, 김포몽실학교의 교육마술사로 활약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06.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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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지난 6월 11일(화)부터 김포몽실학교에서 퇴직 교장과 함께하는 초등체험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은 시작 전부터 매우 뜨거웠다.

이번 초등체험교실에 참여한 퇴직 교장들은 김포몽실학교에서 4월부터 실시한 교육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 마술 2급 자격증 취득 과정 이수를 목전에 둔 교육자원봉사 신청자이다.

이들은 2달 동안 배운 교육 마술을 김포몽실학교에 찾아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기한 마술쇼를 보여주고, 하루에 한가지 씩 마술을 가르쳐 주어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퇴직 교원이 교육현장에서 오랜 세월 동안 얻은 경험과 재능을 김포몽실학교 마을에서 나누는 기회를 가지며,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활성화 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 마술 체험교실은 큰 의미가 있다.

주 강사로 활약한 퇴직 교장 류성희 선생님은 “내가 배운 것을 아이들에게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설레서 수업 준비도 열심히 했다.”라며 김포교육지원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 참여한 세분의 퇴직 교장 선생님들은 철저한 수업 준비는 물론, 마술사 복장까지 입고 나타나는 재치를 발휘해 몽실학교 관계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퇴직 교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김포몽실학교가 마을 어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학생자치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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