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감정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내 불법촬영 점검 실시
김포 감정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내 불법촬영 점검 실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07.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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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감정초등학교(교장 권옥순)는 17일(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활동으로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감정초에서는 불법촬영 설치 가능성이 높은 학교 내 화장실(탈의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근절 특별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가정에도 불법촬영은 ‘범죄행위’ 라는 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생활교육을 실시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형 탐지와 렌즈형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방과후에 교내 화장실 및 탈의실의 불법카메라설치를 점검했다. 본교에 재학 중인 명예경찰 소년단과 어머니폴리스회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점검을 함께한 학생은 “불법카메라관련 뉴스를 보면 혹시 내가 다니는 학교는 안전할까? 라는 의심이 있었는데, 직접 점검하고 안전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였다”고 소감을 밝혔고,  어머니폴리스 회원 어머니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서 안전한 화장실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계획하고 추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권옥순 교장은 초등학교대상 인권․양성평등의 의식 강화 및 디지털성범죄 관련 인식제도 등을 위한 예방교육을 중요성을 강조하며, “몰카 영상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고, 청소년 대상 불법영상 촬영 및 유포는 성범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어렸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하며 학교와 가정 마을이 협조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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