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시민회관 전시실, 새 단장
김포 시민회관 현관 1층에 마련된 전시실이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이동식 전시대와 슬라이딩 월(sliding wall), 빔 프로젝트 등의 시설을 갖춘 산뜻한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뛰는 것은 전시실 홀(hall).
창문을 확장해 자연채광이 내부로 유입 될 수 있도록 한데다 일자형의 단조롭던 조명 배열을 효과적으로 배치, 자연채광과 조명이 어우러져 전시공간으로서의 최적 상태를 유지하게 했다.
또 LCD모니터와 김포시 상징물을 이용한 ‘이미지 월(image wall)’을 설치, 전시품을 관람하는 이용객들을 품위와 여유 있는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시실은 오는 9월 전시행사 등을 시작으로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11월 다목적홀 등 시민회관 내부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경직된 분위기의 전시실을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회관 전체가 시민들을 위한 현대적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돼 문화갈증 해소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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